똑똑하고 독한 코디맘이 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육아는 정보력싸움, 베이비캐슬을 보면 아이 잘키울수 있다

베이비캐슬은 강호동, 이시영을 MC로 4월11일부터 방송되는 육아프로그램이다. 광고를 보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 '내 아이를 상위1%로 길러내기 위한 방법'???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아이들을 상위1%로 키워내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다가 망가지는 가정과 아이들을 그렸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아이를 잘 키우는 법, 가족의 소중함, 아이를 잘 키우고자 하는 욕구가 사실은 부모의 욕망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런데 의도와는 상관없이 오히려 아이를 더 높은 지위에 가까워지게 만들기 위해 정보력과 부모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결과를 낳았다. 주연인 염정아 배우가 사교육 광고를 한 것이 단적인 예이다.

영재교육원에 들어가면, 4개국어를 할 수 있으면, 잘생겼으면 아이를 잘 키운 것인가? 아이들이 스스로 원한것이 아니라면 학대에 지나지 않는것 아닌가.

자녀를 부모의 욕망을 투영하는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뿐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한다. 이를 부추기고 조장하는 프로그램은 존재해서는 안된다.

스카이캐슬을 보며 지나친 사교육과 부모의 욕망이 아이를 망친다는 것을 배웠으면서도, 사회의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적어도 내 아이만은 루저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 흐름에 동참해야겠다는 부모가 많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말이지 씁쓸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관련기사>

[공식] ‘베이비 캐슬’ 강호동·이시영 MC 확정 https://www.sedaily.com/NewsView/1VFGOX31UP

 

'베이비 캐슬' 신재은, 상위 0.3% 아들 교육법 공개 [포인트:컷]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0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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