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방영되었던 로보카 폴리, 꽤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애니메이션을 시청하지 않는 어른들도 알 정도로 여러 곳에서 활용되고 굿즈도 많이 나와있다. 그런데 볼 때마다 의문이 든다. 여자캐릭터는 꼭 분홍색리본을 달아야 하고 다른 친구들을 잘 챙겨주고 상냥해야 할까?

이 만화에서 문제해결은 주로 남자캐릭터들이 하고 앰버는 그런 남자캐릭터들을 보조한다. 주요 캐릭터 6명 중 여성 캐릭터는 1명 뿐이다. 그리고 항상 여성 캐릭터는 핑크색이다. 남성 주인공 캐릭터는 파랑이다.
색상의 선택은 자유인데 색의 고정관념을 갖게한다. 모든 사건 사고는 남성 캐릭터가 씩씩하고 용감하게 해결하고, 여성 캐릭터는 그런 남성 캐릭터를 도와주는 보조의 개념으로만 나오거나 꽃에 물을 뿌리는 역할로 나온다. 그리고 항상 상냥해야 한다.

성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인 영유아기의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 꼭 이래야 할까? 더 자유롭고 다양한 시각을 보여줄 수는 없을까. 많은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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